한달도 안 남은 수능···부산교육청, 학원 방역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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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도 안 남은 수능···부산교육청, 학원 방역관리 강화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1.06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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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3일 치러지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한달여 앞두고 부산시교육청이 학원과 교습소의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습니다.

시교육청은 부산지역 학원과 교습소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부산시 구·군, 부산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특별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특별 지도·점검을 실시합니다.

이번 점검은 5개 교육지원청별로 2개반 6명씩 총 10개반 30명(교육청 10명, 부산시 구·군 10명, 경찰청 10명)으로 편성·운영합니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3단계에서 5단계로 조정되면서 일반관리시설로 분류된 학원·교습소·독서실은 내일(7일)부터 1단계 생활방역이 의무화됩니다.

합동점검반은 학원·교습소·독서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준수사항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할 예정입니다.

방역지침을 위반한 학원 등에는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내일부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이용자에게도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에 대한 과태료 부과 조치는 계도기간(10월13일~11월12일) 종료 시점에 맞춰 오는 13일부터 적용됩니다.

김석준 부산교육감은 이번 점검은 수능 전 학원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며, 학원 운영자는 비대면 원격수업을 적극 활용하고 마스크 착용과 출입자 명단 관리, 환기·소독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길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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