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자연친화적인 생태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합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오늘(28일) 주민들에게 쾌적한 쉼터와 힐링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역 야생초와 야생화를 관리·보존하고, 이를 위한 내년도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기장군은 공원, 산책로, 하천변, 녹지공간 등에 있는 야생초와 야생화를 베지 않고 관리하고, 하천변의 야생수초도 친환경적으로 가꿔나갈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공원과 산책로 주변, 녹지공간의 잔디와 칡넝쿨도 함께 정비합니다.
내년도 5개 읍·면별로 5명씩 전담 인력을 확보해 도심 속 친환경 생태 정비를 담당할 예정입니다. 시가지, 도로변, 인도변의 풀베기 사업과 더불어 하천, 구거, 저수지, 등산로의 야생초, 야생화 정비에도 나섭니다.
또 야생초, 야생화와 함께 길고양이의 공존방안도 모색합니다.
동·식물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길고양이 관리방안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앞서 오 군수는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등산로 발굴과 네트워크 사업’, ‘공원 네트워크 사업’을 검토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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