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이재영 위원장 초청으로 양산 방문 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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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 이재영 위원장 초청으로 양산 방문 2일차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0.22 18: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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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주한 인도대사가 오늘(21일) 오전 양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상공 분야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조용국 양산상의 회장은 스리프리야 란가나탄 인도대사의 방문으로 인도와 양산이 좋은 관계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초석이 놓였다며, 이는 곧 인도에 대한 투자를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란가나탄 인도대사도 이번 방문은 상공 분야에서 인도와 한국, 그리고 양산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이라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파악하고 전략을 세워 인도 기업이 한국 기업과 협력할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습니다.

간담회를 가진 뒤 란가나탄 인도대사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으로 이동해 김대성 병원장을 만나 담소를 나누고, K-방역 현장을 둘러봤습니다.

김대성 병원장은 영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선정된 병원으로서 K-방역 현장을 소개해드리게 돼 기쁘다면서 주한 인도대사 방문단을 환영했습니다.

란가나탄 인도대사의 이번 양산 방문은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장의 초청으로 성사됐으며, 인도대사는 1박 2일간 첫 양산 방문 일정을 알차게 소화했습니다.

이재영 위원장은 인도대사의 양산 첫 방문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INT 이재영 /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장]
“K-방역을 설명해드리고, 앞으로 인도와 보건·의료 협력적으로도 좀 많이 돼서 양산이 정말 작지만 강한 세계적인 도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많이 지원해주시고 이런 모임이 있으면 흔쾌히 토론해주시고 그러면 고맙겠습니다.”

이 위원장은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 시절부터 세계 다양한 국가들과 국제적·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양산을 세계적인 문화관광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어 인도대사의 이번 양산 초청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통도사와 양산의 역사를 알리고, 기업 간 경제교류는 물론 문화예술분야와 글로벌 인재교류, 국립 양산부산대병원 중심의 K-방역 등 의료교류를 위해서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양산의 중소기업이 인도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양산상의와 협력해 해외 진출에 대한 비전과 새로운 기회를 만들고, 양산을 세계적인 도시로 국제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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