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주상복합아파트 대형화재, 15시간 40분 만에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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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주상복합아파트 대형화재, 15시간 40분 만에 완진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10.09 2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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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33층짜리 주상복합아파트에서 발생한 대형 화재가 불이 난 지 15시간 40분여 만에 완전히 진압됐습니다.

불은 전날(8일) 밤 11시 7분쯤 시작됐으며, 바람이 강하게 불고 화염이 고층부로 번져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날이 밝으면서 헬기를 동원해 물을 뿌리고, 소방대원들이 불이 난 층에 진입해 집중적으로 진화하면서 효과를 봤습니다.

울산소방본부는 이번 화재로 소방대원 1명을 포함해 총 9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이들 가운데 3명이 중상자라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건물 12층, 28층, 옥상 등 피난 공간에 대피해 있던 주민 77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습니다.

이번 화재 진압에는 인력 1300여 명, 장비 148대가 동원됐습니다.

화재 진압이 마무리되자 경찰과 소방당국, 국과수, 전기안전공사 등은 1차 합동감식을 진행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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