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노동조합이 어제(16일) 부산시교육청에 지역 저소득층 가정 중·고등학생 지원을 위한 기부금 2000만 원을 전달했습니다.
부산은행 노조는 2000년부터 노사합의로 직원 급여 중 1000원 미만 끝전을 모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습니다.
전달된 기부금은 지역 저소득층 중·고생 20명에게 장학금으로 지원될 예정입니다.
권희원 부산은행 노조위원장은 부산은행 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조금씩 모은 정성으로 지역의 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BNK부산은행과 부산은행 노조는 매년 전직원이 함께하는 '노사화합 호프데이'를 통해 마련한 수익금을 결식아동 돕기, 환아 지원 등을 위해 기부하는 사회공헌 사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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