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규석 기장군수 "태풍 등 자연 재난에도 지원금 선별 지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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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 "태풍 등 자연 재난에도 지원금 선별 지급해야"
  • 안정은 기자
  • 승인 2020.09.0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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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규석 기장군수는 오늘(8일)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대상에 제9호 태풍 ‘마이삭’과 제10호 태풍 ‘하이선’으로 인한 피해 지역과 주민을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자연 재난에 대해 기초지자체는 일반 주택에 한해 주택침수 200만 원, 주택 반파 800만 원, 주택 전파 1600만 원을 지원할 수 있습니다. 횟집과 같은 자영업자는 피해를 입어도 기초지자체에서 지원이 불가능하고, 기장군의 경우 부산시 재해구호기금으로 200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오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기초지자체의 재정이 바닥나 복구 예산 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사회적 재난뿐만 아니라 자연 재난도 정부의 2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대상에 포함시켜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인한 피해 지역과 피해 주민들의 생계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한편 기장군은 어제 군수 긴급지시로 코로나19로 올해 말까지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 축제, 행사, 교육, 보조금 등을 전액 삭감해 긴급 100억 원 규모의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추가경정예산을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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