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은 오늘(3일) 태풍 피해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제9호 태풍 '마이삭'은 어젯밤부터 오늘 새벽 사이 거제를 관통했습니다.
거제시에서는 옥포2동 덕산 4차, 하청 LH, 아주동 현진에버빌 아파트와 분뇨처리장 등 시설이 강풍에 일시 정전되기도 했고, 거가대교와 거제대교도 한때 통제됐습니다.
또, 신호기 등 교통시설물 파손, 도로와 주택 피해, 담장전도, 침수, 유리깨짐, 간판추락 등 32건의 피해신고가 접수됐습니다.
변 시장은 장승포동, 일운면 소동리, 덕포해수욕장을 방문해 태풍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빠른 복구를 당부했습니다.
현장에서 변 시장은 직접 주민들과 함께 해양 쓰레기 수거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변 시장은 동원할 수 있는 장비와 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신속한 피해복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거제시는 제10호 태풍 ‘하이선’ 북상에 대비한 철저한 사전 준비로, 시민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응에 만전을 기할 방침입니다.
채널e뉴스 제연화입니다.
취재기자 : 제연화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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