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의 청년 창업가에게 3년 동안 투자해주는 '하모펀드'가 어제(12일) 결성됐습니다.
하모펀드 결성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이 어제 경남도청에서 열렸습니다.
하모펀드는 70% 이상을 경남의 청년 지역가치 창업자와 사회적 가치 창업기업에, 나머지 30%는 경남의 창업기업에 투자합니다. 오는 10월부터 운용을 시작합니다.
펀드는 23억 원 규모로 출자기관은 거제시와 통영시, 경남은행, 농협 경남본부 등입니다.
'하모'는 긍정을 뜻하는 경남 사투리로 하고자 하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어제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머물 수 있는, 청년들의 꿈이 실현될 수 있는 경남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INT 김경수 / 경남도지사]
“우리 경남과 부산 울산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권이 또 하나의 수도권, 또 우리 청년들에게 기회의 땅, 꿈을 실현하는 그런 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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