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로 가득한 공간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대청소에 구슬땀을 흘립니다.
부산 기장 정관읍 행정복지센터는 오늘(17일) 지역 내 사례관리 대상자의 집안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1시간에 걸쳐 대청소를 실시했습니다.
26㎡, 고작해야 7.8평 면적에 쌓여있는 쓰레기의 양은 무려 1톤 트럭 1대 분량이었으며, 대청소 과정에서 마대 20여 장이 사용됐습니다.
이날 대청소에는 ▲정관읍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적십자정관읍분회 ▲기장군새마을협의회 ▲기장군자원봉사센터와 개별봉사자가 동참했습니다.
버려진 옷가지, 음식물 쓰레기, 분뇨 등으로 악취가 진동하는 현장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은 열정과 헌신을 다해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한편 기장군 사례관리 대상자는 현재 우울증을 앓고 있는 1인 가구로 지역 내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정관읍에서는 대상자의 자립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예정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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