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호남향우회, 정기총회·제55대 회장 이·취임식 ‘신임회장 성광화 취임'

2019-11-28     한재일 기자

재부산호남향우회 제58차 정기총회 및 제55대 회장 이·취임식이 13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향우회 회원 2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이날 총회는 류종호 회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큰 박수 속에 회기 입장이 진행됐습니다.

회기는 재부산호남향우회기를 선두로 부산광역시기, 광주광역시기, 전남도기, 전북도기, 각 구 지회기, 청년·여성연합회기 순으로 본회기만 류종호 회장에게 전달됐습니다.

류종호 회장이 성광화 제55대 회장 취임을 축하하는 명패를 전달했습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 전재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김영춘 국회의원(부산진갑)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습니다.

[송영길 /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구을) : 재부산호남향우회 신임 회장 취임을 축하드리고 재부산호남향우회 회원들이 어려운 시기에 부산의 민주주의의 불꽃을 지켜왔고 지역의 벽을 넘어서 영호남의 민주개혁 세력의 동맹이 확보하게 구축될 수 있도록 우리 재부산호남향우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기대합니다.]

[류영진 / 더불어민주당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 : 재부산호남향우회 부산 전체 회장님이신 류종호 회장님이 그동안 애를 쓰셨고 신임 성광화 회장님이 회장을 맡으셔서 축하하러 왔습니다.]

지난 2년 동안 재부산 호남향우회를 이끌어온 류종호 회장의 이임사가 이어졌습니다.

[류종호 / 재부산호남향우회 이임회장 : 지난 2년여 세월은 참 바쁘게 달려온 시간들 이였습니다. 우리의 가슴에 향우라는 끈끈한 정만 남겨놓고 떠나는 것 같아 아쉬움이 조금 남는 순간입니다. 그동안 고마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 55대 회장으로 취임한 성광화 회장은 화합과 소통으로 하나 되는 향우회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힘찬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성광화 / 재부산호남향우회 신임회장 : 저는 오늘 취임과 더불어 새로운 출발과 새로운 다짐으로 우리 향우분들과 늘 함께 하고자 합니다. 내 고향 발전은 물론이고 우리가 터잡고 있는 부산 발전에도 우리 향우님들의 많은 참여와 봉사로 지역사회에 큰 발자취를 남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어 2020년 성광화 회장과 함께 1년간 봉사할 임원진 소개와 케이크 커팅과 건배제의로 화합을 다짐하며 내년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촬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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