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개막, 오는 10일까지 5일간 펼쳐

2019-11-28     한재일 기자

진주 국제농식품 박람회 개막식이 6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농업을 한곳에 미래를 한눈에’라는 슬로건 아래 20개국 250개사가 참여해 500여 개의 부스가 운영되며, 7개의 전시관에서 첨단농기계와 농자재, 농식품 등을 선보입니다.

진주 국제농식품 박람회는 2011년 첫 회를 시작으로 8회째인 작년까지 성공적으로 개최했으며 농업의 선진화와 산업화에 이바지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농업인에게 농기계와 농자재, 농업 신기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며 도시민과 어린이들이 농업을 직접 체험하고 농업에 대해 쉽게 알아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면서 농업인과 도시민에게 호응을 받아왔습니다.

박람회 행사 중에서도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관람객들이 농업체험 행사에 집중했습니다.

이어 원예작물을 활용한 원예치료체험, 통밀을 직접 만지고 느끼는 우리 밀 놀이터 등 20여 가지의 다양한 체험 거리가 마련되어 있어, 어린이집과 학교에서 단체로 참가할 만큼 관심도가 높습니다.

행사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박람회의 농업체험 행사는 도시에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체험을 통해 쉽고 자연스럽게 농업을 배울 수 있는 뜻깊은 행사라고 말했습니다.

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오는 10일까지 이어집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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