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교육청, 경남독서문화축제 등
경상남도교육청 소식입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2일부터 이틀간 창원도서관 일원에서 ‘경남독서문화축제’를 개최했습니다.
201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4회째를 맞는 경남독서문화축제는 경남의 독서문화 진흥에 기여하기 위해 경남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주관하는 경남의 대표적인 독서문화축제입니다.
올해는 ‘독서, 시대로(路)의 산책’을 주제로 여유로운 산책과도 같은 독서를 즐기자는 취지입니다.
경남교육청 관계자는 경남 독서문화축제는 책으로 소통하며, 독서로 꿈을 키우는 자리라며 축제에 참여해 뜻깊은 시간을 가지기를 권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2일 경상남도교육청 유아교육원과 창원한별유치원에서 유치원 교원 600명을 대상으로 ‘제2회 유치원 수업나눔축제’를 열었습니다.
유아중심 놀이중심 교육과정 운영 방안모색을 위해 모인 수업나눔축제는 ‘축제의 시작’과 ‘분과놀이마당’ 두가지 주제로 구성됐습니다.
이번 수업나눔축제는 오전과 오후로 이루어져 지난해 수업을 한 번밖에 볼 수 없던 아쉬움을 해소했습니다.
박해란 유아특수교육과장은 교실과 교실 밖에서 이루어지는 놀이중심 수업나눔을 통해 내년 3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개정누리과정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은 11월 2일부터 이틀간 창원문성대학교에서 전국의 초∙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들을 대상으로 ‘경남중등수학축전’을 개최했습니다.
경상남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남수학문화관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함께하는 수학의 가치!’라는 주제로 체험∙탐구형 수학 활동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수학에 대한 이해와 흥미를 높이고, 함께 경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습니다.
박종훈 교육감은 중등수학축전을 통해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흥미를 갖고 수학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교육재정의 투명성과 자율성을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 및 법령 정비를 제안했습니다.
교육재정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사립유치원에 대한 지도·감독을 강화하고, 국유지 점유 학교에 대한 교육환경의 지속적인 차별과 격차 발생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국유재산법」 일부 개정안과 학교 통폐합 및 신·증축과 관련한 개선안 등을 의결했습니다.
사립유치원에 국가재정 투입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회계 투명성의 강화가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 법령 체계에서는 지도·감독이 어렵다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이날 12명의 교육감은 고교 교육과정을 파행으로 몰아가는 정시확대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습니다.
공동 성명서에는 아이들에게 정답만 찾게 하는 문제풀이가 아닌 성장이 있는 배움을 돌려주길 바란다며 고교 교육과정을 파행으로 몰고 갈 정시 선발 비율 확대 시도를 즉각 중단하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김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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