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차별화한 먹거리 종합계획 선포
김해시가 올해 하반기 차별화한 먹거리 종합계획을 선포합니다.
김해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푸드플랜을 수립해 생산·소비자간 신뢰 구축을 통한 지역 생산 농산물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이 소득으로 연결되려면 판로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농산물 유통 채널 다양화를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시는 농식품부의 2019년 지역 푸드플랜 수립 지원 공모에서 선도 지자체로 선정됐습니다.
시는 먹거리 거버넌스 운영, 로컬푸드 직매장 확대, 푸드통합지원센터 설치를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학교급식에서 공공급식으로 로컬푸드 공급을 확대해 먹거리 복지와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농산물 온·오프라인 직거래 활성화로 판로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김해시 명품 농산물을 일원화된 유통창구로 집중 출하하고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농산물 통합마케팅 조직을 육성 중입니다.
인터넷 쇼핑몰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6500만 원의 예산으로 쇼핑몰 입점 지원, 상품 홍보 마케팅, 물류비 등도 지원합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수출 농식품 해외시장 다변화 지원에도 적극 나섭니다. 올해 농식품 수출 목표인 5600만 달러를 달성하고, 물류비 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에 30억 원을 투입합니다.
시는 상반기 부족했던 수출실적을 만회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수출업체들을 해외박람회, 판촉전에 적극 참여시키고 동남아, 미주지역을 대상으로 신선농산물(단감, 딸기)과 농식품 가공품 판촉행사를 개최할 방침입니다.
김상진 김해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를 구축해 김해 푸드플랜 수립의 목표인 ‘건강한 시민, 지속가능한 농업, 더불어 사는 지역경제’를 실현할 뜻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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