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비봉·선학산 편리한 산행환경 만들어 질 것”
조규일 진주시장이 어제(20일) 비봉·선학 산림공원 등산로변 주차공사 현장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진주시는 지난 2016년부터 진주의 진산인 비봉산의 원래 모습을 되찾고자 ‘비봉산 제모습찾기사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과 연계해 비봉산과 선학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편의를 위해 주차장 조성사업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그 동안 비봉산과 선학산을 연결하는 봉황교 앞 등산로는 많은 등산객들이 이용하고 있었지만, 마땅히 주차할 곳이 없어 말티고개 봉황교 아래에 갓길 차량주차로 원활한 교통흐름을 저해하고 사고위험이 늘 있어왔습니다.
이에 진주시는 지난해 3월 사업비 20억5000만 원을 투입해 7동의 건물을 철거한 뒤 10월 주차장 조성 사업을 착공해 주차장 78면과, 교통안전 시설로 과속단속카메라와 신호등 설치를 완료했습니다.
또한 비봉산을 등산하기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대봉정 정산 주변에 노약자와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의 이동이 편리하도록 흙포장 산책로를 정비하고 장애인 이용 주차공간 2면도 확보했습니다.
이날 현장은 찾은 조 시장은 비봉산과 선학산 등산로 입구인 말티고개 봉황교 앞 주차장 조성을 통해 등산객들을 위한 편리한 산행환경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가로등 설치와 조경식재 등 남아 있는 공정도 조속히 완료하길 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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