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경남도교육감, 온라인 개학 대비 '원격수업 시범학교' 점검
2020-03-31 안정은 기자
박종훈 경상남도교육감이 어제(30일) 오후 원격수업 시범학교인 진해용원고등학교를 찾아 원격수업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 교육감은 이날 실시간 쌍방향 수업(화상수업)과 콘텐츠 활용 중심수업(강의형·토론형), 과제수행 중심수업(과제제시와 피드백)에 대해 설명 듣고 직접 수업에도 참여했습니다.
박 교육감은 3가지 방식의 현장 적용 가능성과 학교와 교사들의 준비 기간, 다양한 플랫폼으로 인한 혼란은 없는지 꼼꼼히 챙겼습니다.
이 자리에서 박 교육감은 원격수업은 과제수행 중심수업부터 시작해 자신감이 생기면 콘텐츠 활용 중심수업으로, 이어 난이도가 높은 쌍방향 수업으로 진행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시범학교가 운영을 잘해 좋은 모범사례를 보여 달라며 격려했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출석 수업이 불가능할 경우를 대비해 전 학교의 원격수업 기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교사의 원격수업 역량 제고를 위해 다양한 플랫폼 활용에 관한 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교급별 원격수업 사례 10편을 제작해 어제부터 도교육청 온라인전달연수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경남교육청은 원격수업의 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해 양산 성산초, 마산의신여중, 진해용원고 3개교를 시범학교로 선정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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