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매주 수요일 '울산시민 방역의 날’ 지정

울산시는 어제(17일) 오후 4시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울산시민 방역의 날’ 운영 보고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보고회에는 송철호 울산시장을 중심으로 5개 구·군과 공공기관, 교육청, 경찰청 등 4개 유관기관, 울산상공회의소와 자원봉사센터 등 9개의 민간단체가 참석했습니다. 이들은 ‘울산시민 방역의 날’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기관별 방역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울산시는 매주 수요일을 ‘울산시민 방역의 날’로 정하고 전방위 방역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이번 방역의 날은 최근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방역 강화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마련됐습니다.

시는 매주 수요일에 관내 공공기관 청사 내부 사무실과 버스나 택시 등 대중 교통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을 실시합니다. 관내 민간 기업체와 중소 상인, 학원과 다중이용시설에도 협조를 요청해 전방위 방역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송 시장은 광역적 방역 활동을 통해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한재일입니다.



취재기자 : 한재일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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