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철호 울산시장, 코로나19 감염 예방 ‘택시 방역’

2020-03-17     안정은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이 어제(16일) 오후 3시 울산시 남구 여천동 소재의 택시충전소를 방문해 방역 활동을 펼쳤습니다.

이곳 택시충전소는 하루 500~600대의 택시 운수종사자들이 이용하는 울산에서 1일 이용률이 가장 높은 택시충전소입니다.

송 시장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위축된 택시 운수종사자들을 위로·격려했습니다. 또 승객들이 택시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직접 택시 내·외부를 닦고 방역 소독했습니다.

이날 송 시장은 스프레이형 살균소독제 5763개를 택시업체에 전달했습니다.

그동안 울산시는 택시업체에 마스크 3만 6200장과 손소독제 7750개, 손세정제 100개 등을 지원했습니다.

울산시는 재난 안전 특별교부세 6000만 원을 편성해 지난 10일부터 한 달간 매일 관내 충전소 17곳과 KTX(고속철도) 울산역 택시 정류장에 대기 중인 택시를 대상으로 방역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 시장은 택시업계에 매일 자체적으로 방역 소독할 것과 시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와 같은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택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