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어린이집 등 긴급돌봄시설에 마스크 4만 5000개 전달

2020-03-17     안정은 기자


울산시가 지난 13일 오전 시청 햇빛광장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돌봄시설인 어린이집에 마스크 4만 5000개를 전달했습니다. 이 마스크는 긴급돌봄 보육교직원과 아동 등에게 전달됩니다.

이날 울산시는 요양병원과 이·미용업소에 살균소독제 9440개를 전달했습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과 영업자 간 접촉시간이 다른 업종에 비해 긴 이·미용업소와 환자들이 밀집해 있는 요양병원에 대해 감염예방을 위해 우선 배부한다고 전했습니다.

시는 앞서 9일에도 긴급돌봄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위해 마스크 3만 3000장과 손소독제 630개를 지원했습니다.

휴원에 따른 돌봄 공백 방지를 위해 어린이집은 당번 교사를 배치해 긴급보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역아동센터와 다함께돌봄센터는 종사자 전원이 출근해 긴급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언제든지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울산지역 긴급돌봄시설은 현재 총 883개소입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22일까지 휴원 중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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