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 창원시에 제휴카드 적립기금 기탁

2020-03-16     김다정 기자

BNK경남은행이 창원시에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기탁했습니다.

창원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BNK경남은행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이 진행됐습니다.

이날 전달식에는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한 김갑수 BNK경남은행 고객지원그룹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창원시는 경남은행으로부터 지난해 1년간 적립된 기금 1억3400만 원을 전달받았습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전달받은 기금은 총 11억9900만 원입니다. 전달된 기금은 세입예산으로 편성해 복지사업과 지역개발사업 등의 재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휴카드 적립기금은 창원시와 경남은행 간 체결한 제휴협약에 따라 새창원사랑카드, 창원시청 복지카드 등 제휴카드 10종별 1년간 사용한 이용실적의 일정비율(0.1~1.0%)만큼 적립된 것이며, 해마다 창원시는 적립기금을 받고 있습니다.

창원시는 제휴카드 사용 활성화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받아 세수도 증대시키고, 예산집행의 투명성도 제고시키는 효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적립금을 기탁한 BNK경남은행에 고마움을 전하며, 이 기금은 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고 있는 시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허 시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인 만큼 BNK경남은행도 이번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을 위해 더욱 더 힘써주길 당부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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