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5 마산 의거 60주년 희생자 추모제 열려
2020-03-16 김다영 기자
3·15 의거 60주년을 맞아 ‘3·15 추모제’가 어제(15일) 창원시 국립 3·15 민주묘지에서 열렸습니다.
이날 추모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기념식을 대신해 열렸으며, 3·15 의거 희생자 유족회와 김경수 경남도지사, 허성무 창원시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했습니다.
오무선 3·15 의거 희생자유족회장은 추모사를 통해 민주 의식을 가진 국민이 하나 된 힘을 통해 코로나19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경수 도지사는 60년 전 한마음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낸 것처럼 코로나19의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며, 엄중한 상황 속에서도 의거 정신을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이어 김 지사는 의거 60주년 상징 기념비 건립과 기념 음악회 등 60주년 기념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제보안내 : ✉ news@channe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