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갑 이재영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환수' 공약
2020-03-12 김다영 기자
경남 양산갑에 출마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이재영 예비후보가 오늘(12일) 양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호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재영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를 환수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이 예비후보는 교육부가 지난 2010년까지 부산대 주요학과 이전과 병원·첨단·실버산학단지 등을 조성하는 마스터플랜을 제시하고 양산신도시 안의 110만여m² 규모 부지를 조성 원가로 매입했지만, 지금까지 50만m² 규모의 부지가 미개발 상태로 방치돼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아울러 해당 지역구의 윤영석 국회의원이 지난 총선 출마 당시 이 부지에 특목고와 특성화고 설립을 약속했지만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이재영 예비후보 발언 1 ]
하지만 이 예비후보는 매각대금으로 나머지 부지 개발을 하겠다는 부산대 개발 계획 변경안은 오는 2040년까지 3단계로 나눠 시행하는 강제성 없는 계획이라며, 기한을 지키지 않아도 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 이재영 예비후보 발언 2 ]
이재영 예비후보는 양산시민과 양산시의 권리를 되찾고 부·울·경 동남권 메가시티를 중심으로 양산이 발전할 수 있게 부산대 양산캠퍼스 유휴부지 50만m²를 환수해 시민들에게 돌려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채널e뉴스 김다영입니다.
취재기자 : 김다영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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