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육 꿈나무 선수 응원합니다”···부산시체육회,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 개최
부산시체육회가 14일 시체육회관에서 미래의 체육인재 육성과 꿈나무 선수들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23 부산체육 꿈나무 우수선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을 비롯해 장학생과 학부모, 지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해 장학증서 수여와 함께 미래 체육인의 꿈을 응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제52회 전국소년체전과 제104회 전국동계체전 입상 선수 등 부산체육의 미래가 촉망되는 26개 종목 초·중학생 150명에게 전달하는 것으로, 1명당 각각 100만 원씩 전체 1억 5천만 원 규모입니다.
장인화 부산시체육회장은 이번 장학금이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꿈나무 선수 육성과 지원에 힘을 보태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INT 장인화 / 부산시체육회장]
“올해 개최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제104회 전국 동계체육대회에서 우리 부산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였습니다. 지난 1년간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하고 최고의 기량을 보여준 우리 선수들에게 큰 박수 한번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꿈나무 선수들은 부산을 대표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래의 인재들입니다. 장학금 지원이 학생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우리 학부모님들과 지도자분들께서도 이 자리에 있는 선수들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부산시체육회의 꿈나무육성사업은 2009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습니다.
장학사업의 결과로 부산선수단은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성적 향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전국소년체전과 전국동계체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전국소년체전에서 3개의 대회 신기록과 3명의 다관왕 선수, 2명의 최우수선수를 배출했고, 전국동계체전에서는 참가 이후 최다 메달을 획득(총 25개)해 16년 연속 종합 5위를 달성했습니다.
채널e뉴스 이하랑입니다.
취재기자 : 이하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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