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 '코로나19 극복 긴급간담회' 개최
2020-03-09 안정은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어제(8일) 오후 2시 부산시청에서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와 긴급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오거돈 시장과 정찬효 한국학원연합회 부산지회장 등 임원진이 함께 했으며, 부산시 행정자치국장, 교육협력과장, 소상공인지원담당관 등이 배석했습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 관계자는 학생 안전을 위해 오는 22일까지 휴원 권고를 수용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며, 휴원에 따른 임대료 인하와 강사료 지원 등 영세학원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을 건의했습니다.
오 시장은 어려워진 경제상황 속에서 시민과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휴원에 적극 동참해 준 한국학원총연합회 부산지회에 감사인사를 전했습니다.
이어 학원 휴원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학생 안전을 위해 꼭 필요한 결정이라면서 휴원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6일부터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원에 직접 찾아가 휴원을 권고하고, 관련 지원 시책을 안내하는 등 현장지도를 벌이고 있습니다.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방역도 강화하고 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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