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제1호 투자유치협력관에 전성하 LF에너지 대표 위촉

민간 유치전문가 영입해 기업·투자 유치 박차

2023-03-29     유동균 기자

부산시가 투자유치협력관 제도를 신설해 제1호 투자유치협력관으로 전성하 LF에너지 대표를 위촉한다.

위촉식은 29일 오후 부산시청 의전실에서 진행된다.

투자유치협력관은 국내외 기업정보와 영향력을 겸비한 인사들의 전문지식과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운영된다.

부산시는 지난해 12월 ‘부산시 기업·투자 유치 촉진 조례’ 개정을 통해 투자유치협력관 제도를 신설했다.

전성하 대표는 신산업 분야의 실무경험이 풍부하고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진 젊은 기업인이다. 런던대에서 신경과학 석사학위를 받고 맨체스터대에서 신경과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최근 부산으로의 투자유치 열기가 뜨겁다”며 “투자유치협력관 제도의 시행은 이러한 분위기를 대외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부산경제로 이끄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