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올해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강화

43억 투입해 3개 분야·21개 사업 추진

2023-03-20     유동균 기자

울산시는 일반산업단지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일반산업단지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해 적극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계획은 ▷산단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개선 ▷입주 기업체 안전관리 강화 ▷산단 안전 대응체계 구축과 혜택(인센티브) 등 3개 분야, 21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사업비는 총 43억원이 투입된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산단 시설물 안전점검과 환경개선 분야(5개 사업)는 ▷옹벽구조물, 절토사면, 도로시설물 정기·정밀 안전점검 ▷쾌적한 녹지경관 조성과 환경개선 등의 사업이 이뤄진다.

입주기업체 안전관리 강화 분야(12개 사업)는 ▷환경오염과 위험물질 관리(제조·배출·사용) 강화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환경기술 지원 ▷소규모 사업장 국가안전대진단 등 합동점검 ▷입주기업 안전교육, 안전지도·관리 강화 등이 추진된다.

산단 안전 대응체계 구축과 혜택 분야(4개 사업)는 ▷산단안전실무협의회 구성과 연 2회 회의 개최 ▷자연재난 대응체계 구축 ▷산단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 등의 사업이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관계 부서와 기관 간, 일반산단 안전관리 협력 추진을 통한 안전관리 강화로 사고 예방과 기업하기 좋은 산업단지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지역의 준공된 일반산단은 매곡, 모듈화, 길천 등 15개소이고, 9곳은 현재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