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봄, 부산 강서 축제 시작

낙동강30리 벚꽃 축제 오는 31일 시작 대저토마토 축제·낙동강유채꽃 축제 연이어

2023-03-15     유동균 기자

바야흐로 봄, 부산 강서 축제의 향연이 시작된다.

부산 강서구의 대표적인 봄 축제인 ‘2023년 제6회 강서 낙동강30리 벚꽃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3일간 대저생태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연이어 다음달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일명 짭짤이 토마토로 불리는 ‘대저토마토 축제’가 대저생태공원에서 도보 10분 거리인 강서체육공원 광장 일대에서 상춘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부산시에서 주최하는 ‘부산낙동강유채꽃 축제’는 다음달 8일부터 16일까지 대저생태공원에서 열린다.

강서구 대저생태공원은 강서낙동대교부터 구포대교 위까지로 신덕습지를 비롯한 습지와 자연초지, 유채꽃단지와 체육시설인 축구장, 야구장 등이 조성돼 있는 자연생태 친수공간이다.

이곳은 12㎞의 낙동제방 산책로와 낙동강변의 친수공간이 어우러져 강서의 대표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 잡아 여가와 휴식을 즐기는 곳이다.

각 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중단돼 4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야외무대 행사”라며 “많은 주민이 4월에는 따뜻한 봄 설렘을 제대로 느껴볼 수 있도록 축제 프로그램을 성심을 다해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