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회, 신년회·상설위원회 발대식 개최

이재영 위원장 “당원 소통 강화·조직 정비로 총선 승리하겠다”

2023-01-30     유동균 기자

 

더불어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재영)가 지난 29일 경남 양산시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신년회와 함께 상설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30일 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이재영 지역위원장과 양산을 지역위원장인 김두관 국회의원, 최선호, 김혜림, 신재향, 김지원, 이묘배, 김석규, 강태영, 최순희 양산시의원, 표병호 전 경남도의원, 정석자, 박재우 전 시의원 등 전·현직 선출직 공직자들을 비롯해 조문관, 강상인, 박광수, 김대권, 황현진 고문과 각급 상설위원회 위원장, 읍면동 상설협의회장, 상무위원, 대의원 등 주요 당직자와 핵심당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신년회에서는 먼저 김두관 의원, 조문관 고문, 이묘배 시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축사와 이재영 지역위원장의 인사말이 이어졌다.

김두관 의원은 축사에서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국민의 근심과 절망의 골이 깊어지고 있지만, 윤석열 대통령은 민생경제를 외면한 채 정적 제거를 위한 무리한 수사와 외교, 안보 등에서 문제만 키워가면서 국민의 고통은 커져만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양산갑 지역은 문재인 대통령님이 퇴임 후 내려오시면서 한층 더 중요한 지역이 됐다"면서 "갑과 을이 하나돼 내년 총선에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축사에 이어진 인사말에서 이재영 지역위원장은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대국에서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며 "양산이 향후 50만의 '작지만 강한 글로벌 혁신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준비된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이 위원장은 "올 한해 당원들과 다양하게 소통하면서 조직의 내실을 꾀하고, 다가올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민주당 양산갑 지역위원회는 이어진 상설위원회 발대식에서 이명희 여성위원장, 정지윤 청년위원장 등이 임명하고 각급 상설위원회의 부위원장들도 다수 임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