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턴 투워드 부산’ 행사서 2030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오은택 구청장, 유엔참전용사에게 박람회 기념품 직접 전달
2022-11-11 유동균 기자
부산 남구가 11일 오전 11시에 유엔기념공원에서 거행된 ‘턴 투워드 부산(Turn Toward Busan)’ 행사를 찾은 참전용사와 유가족, 외교사절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활동을 펼쳤다.
유엔참전용사들의 헌신과 희생으로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아름다운 항구도시 부산이 전 세계인의 축제가 될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 후보지임을 알리고 응원을 당부한 것이다.
특히 올해는 감사편지와 2030부산국제박람회 유치 홍보문이 포함된 선물 패키지 425개를 만들어 참전국 중 올해 수교기념국 공관(미국·뉴질랜드·콜롬비아·멕시코)에 발송했다.
행사 당일에는 오은택 구청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한 115명의 해외참전용사와 유가족에게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물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오은택 구청장은 “70년 전 세계의 젊은이들이 평화 수호를 위해 헌신한 역사를 간직한 부산 남구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다면 정말 의미 깊은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응원과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