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 박재복 제11대 회장 선출
박재복 회장 “부산 750여 회원사 위기 극복에 앞장서겠다”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는 25일 오전 호텔농심에서 ‘제11차 정기총회를’ 열고 100여 명의 회원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회장으로 박재복 ㈜지원홀딩스 대표이사를 선출했다.
박재복 회장은 지난 1983년 설립한 지원건설㈜의 대표회장이다. 지원그룹의 모태인 지원건설은 부산의 중견 건설사로, 아파트 브랜드 ‘지원더뷰’가 널리 알려져 있다. 지원그룹에는 지원홀딩스, 오경종합건설, 오경이엔지, 서울조경건설, 오성조경개발, 해금강, 오경, 더채움 등이 속해 있다.
박 회장은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가 정신으로 지역사회 이웃돕기와 장애인 후원,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사업, 청소년 선도범죄 예방과 문화체육행사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억5천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꾸준한 기부를 통해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있고, 부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의 고액기부자 모임인 부산 아너소사이어티의 회원이기도 하다.
또 부산대학교에 지원장학재단을 설립해 매년 2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급하고 있다.
박 회장은 이날 총회에 참석한 회원사 대표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좋지 않은 대내외적인 경제 상황 속에서 부산의 750여 회원사가 어려운 시기를 잘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앞으로 부산의 주택산업과 부산시민이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대한주택건설협회 부산시회를 만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재복 회장의 취임식은 오는 12월 5일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