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광용 거제시장 '신천지교회·거제시보건소' 현장 점검

2020-02-26     안정은 기자

변광용 거제시장이 어제(25일) 관내 신천지교회와 거제시보건소 등 현장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거제시는 정부의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으로 격상되고 관내에도 첫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방역대책을 대폭 강화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최근 신천지교회 대구집회 참석자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거제시는 신천지교회를 방역 후 폐쇄조치하고 각 종교단체에 예배와 집회 자제를 요청했습니다.

이날 변 시장은 신천지교회를 방문해 폐쇄 여부를 다시 한 번 점검했습니다.

거제시는 600여 명의 관내 신천지 신도에 대해 대구 예배와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 참석여부, 발열, 기침 등을 전수조사 중입니다.

이날 변 시장은 거제시보건소 상황실과 선별진료소를 함께 찾아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을 꼼꼼히 챙기며 근무자들의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변 시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빈틈없는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뜻을 밝혔습니다.


거제시는 사태가 종료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해 24시간 비상체제를 유지하며 실시간으로 관련 상황에 대해 철저히 대응해 나갈 방침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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