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구, ‘2022 서부산권 채용박람회’ 3년 만에 개최

지역 60여 개 업체 참가 예정

2022-09-22     유동균 기자
‘2022년

부산 강서구는 다음달 13일 오후 강서체육공원 실내체육관에서 ‘2022년 서부산권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채용박람회는 강서구와 북구, 부산북부고용노동청 등 3개 기관이 주최하고, 부산경제진흥원, 부산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녹산국가산단, 지사과학산단, 화전산단 등 지역의 여러 산단에서 60여 개 업체가 직·간접으로 참가해 현장에서 기업이 필요한 근로자를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가운데 40개 업체는 박람회장 채용부스에서 직접 이력서와 면접을 통해 자신들의 회사에 적합한 근로자를 뽑을 계획이다. 나머지 20여 개 업체는 기업정보와 채용인원을 담은 리플릿 등을 통한 간접 참가로 근로자를 채용하게 된다.

채용박람회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날 이력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갖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누구나 면접이 가능하다. 또 입사서류·모의면접 컨설팅과 지문적성 검사, 타로직업 운세, 증명사진 촬영 등 부대행사를 통해 취업에 필요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날 채용박람회에서는 기업 CEO와 인사담당자가 취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채용 프로세스와 기업을 소개하는 채용설명회 등 취업특강도 마련될 예정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지금까지 서부산권 채용박람회는 구직자에게 넓은 취업기회를, 기업에게는 우수인재 채용기회를 제공해 왔다”면서 “코로나19 이후 모처럼 개최되는 만큼 많은 구직자와 기업이 참가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