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신인' 장준용 부산 동래구청장 당선인 "모두가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6.1 지방선거 부산 동래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장준용 후보가 당선인 자리에 올랐습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 당선인은 1일 치러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현역 구청장인 더불어민주당 김우룡 후보를 큰 표 차이로 꺾고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정치 신인인 장 당선인은 국제라이온스협회 부산지구 총재와 동래구체육회장을 맡으면서 동래 지역에서는 인지도가 높은 편입니다. 올해 대선 당시 윤석열 대통령 후보 부산공동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 정계에 입문했습니다.

장 당선인은 많은 지지를 보내준 구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이번 선거는 동래발전이라는 염원이 이뤄낸 동래구민 모두의 승리라고 말했습니다.

[INT 장준용 / 부산 동래구청장 당선인]
"국민의힘 동래구청장 당선인 장준용입니다.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우리 동래구민 여러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동래구민 여러분, 저 장준용, 정말 낮은 자세로 구민이 주인이 되는 그런 동래구정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꼭 저 장준용과 함께 우리 동래, 새로운 동래, 변화의 동래를 만들어드릴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 당선인은 동래를 명품교육도시로 만들고 생활체육의 접근성을 높여 건강한 구민과 취약계층 구분 없이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약속은 꼭 지키는 구청장, 섬김의 자세로 봉사하는 구청장'이라는 목표로 앞으로 4년 동안 반드시 동래의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습니다.

주요 공약으로는 동래시장을 비롯한 전통시장 활력 되찾기, 과밀학급 학급환경 개선, 구민체육센터 건립, 학교 체육관과 운동장 재개방 등을 내세웠습니다.

장준용 당선인은 현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 부산지구 총재,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 부산공동선대위원장, 동래구체육회장, 동래구 장애인총연합회 후원회장, 전 부산시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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