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 여론조사] 국힘 박종우 43.6% vs 민주 변광용 31.9%

2022-05-24     안정은 기자

6.1 지방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경남 거제시장 후보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박종우 국민의힘 후보가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높은 지지세를 나타냈다.

24일 채널e뉴스 의뢰로 여론조사기관 데일리리서치가 거제시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p)에 따르면, 박종우 국민의힘 거제시장 후보는 43.6%를 얻었다. 이어 현직 시장인 변광용 민주당 거제시장 후보는 31.9%를 기록해 두 후보 간 지지율 격차는 오차 범위 밖인 11.7%p였다. 무소속 김한표·김승철 후보는 각각 13.2%, 1.2%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7.2%,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2.9%로 집계돼 부동층 비율은 10.1%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박종후 후보가 46.2%로 앞섰다. 변광용 민주당 후보는 28.7%에 그쳤다. 이어 김한표 김승철 후보가 각각 13.7%, 2.4%를 기록했다. 예상되는 후보가 없다는 4.6%,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4.5%였다.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51.9%로 과반이 국민의힘을 지지했고, 민주당은 29.9%에 그쳤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는 응답은 11.6%, 잘 모르겠다 3.3%, 정의당 1.9%, 기타정당 1.5%로 기록됐다.

선거프레임을 묻는 질문에는 소속정당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46.4%, 정당보다는 인물이 더 중요하다는 응답이 43%, 기타 6.3%, 잘 모르겠다 4.4%로 나타났다.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94%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투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반면 투표하지 않겠다 3.2%,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2.8%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채널e뉴스’ 의뢰로 데일리리서치가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경남 거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방법은 유무선ARS전화조사, 피조사자 선정방법은 통신사제공 휴대전화가상번호 88%, 유선전화RDD 12%고, 최종 응답률은 7.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2022년 4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