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국힘 부산 기장군수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살기 좋은 기장 만들겠다”
정종복 국민의힘 부산 기장군수 후보가 14일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습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지역구 지지자들과 정동만 기장군 국회의원, 하태경 해운대갑 국회의원, 기장군 시의원, 군의원 후보 등 300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종복 후보는 지난 1일 일찌감치 경선을 통해 국민의힘 최종 후보로 공천을 받고 본선 준비에 한창입니다.
정 후보는 오로지 기장군의 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고, 기장군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INT 정종복 / 국민의힘 부산 기장군수 후보]
“군수의 철학보다는 군민의 뜻이 뭔지 아주 세밀하게 파악을 해서 군민이 시키는 대로 한 번 해보자 이런 마음으로 출마를 하게 됐습니다. 주민들을 잘 살게 하는 일이라면 무슨 일이든지 하겠습니다. 도시철도 아무나 하는 일이 아닙니다. 근데 해내겠습니다. 어디 내놔도 ‘아 기장, 거 좋은 도시다’ 이렇게 되도록 한번 노력하겠습니다.”
하태경 의원은 이날 축사에서 ‘기장군의 공정과 상식’ 정종복 후보는 기장의 성장과 발전을 이끈 산증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INT 하태경 / 국민의힘 국회의원]
“윤석열 대통령의 가장 큰 모토가 공정과 상식이었잖아요? 저는 기장군의 공정과 상식이 정종복이라고 생각합니다. 살아있는 기장정신 아닙니까? 기장군이 성장하고 발전해온 산증인일 뿐만 아니라 본인이 그걸 일궈낸 선각자입니다. 이런 분한테 한 번 군수의 기회를 줘도 되는 거 아닙니까 여러분.”
정동만 의원도 축사를 통해 정정복 후보를 격려하며 정 후보를 향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INT 정동만 / 국민의힘 국회의원]
“정말 독학해서 자수성가하고 저하고도 같이 군의회 의원으로서 같이 했습니다. 의장도 두 번 하셨습니다. 정말 행정에 이제는 완성을 하신 분입니다. 이분을 모셔서 저희 12년 동안 침체된 기장군 발전을 시켜주십시오. 여기에 계신 분들 한분 한분이 정종복입니다. 그래서 밖에 나가서 홍보하고 정종복 후보가 돼 주셔서 다시 한번 기장을 만들어주십시오. 우리 정종복 후보를 위해서 정말 한마음 한뜻이 되고 기장의 발전을 위해서 한 번 힘을 모아주십시오.”
정 후보는 지난 12년간 오규석 기장군수의 군정을 ‘실패’로 규정했습니다.
정 후보는 오규석 군수의 대표적인 실정은 도시철도 유치 실패라며, 도시철도 유치는 중앙정부의 도움 없이는 절대 불가능한 일로 국회의원, 부산시장과 긴밀히 협조해 반드시 해내겠다고 의지를 밝혔습니다.
정 후보는 주요 공약으로 ▲종합영화촬영소 사업 전면 재검토 ▲사계절 스포츠 메카 조성 ‘종합경기장’ 건립 ▲일광신도시 우회도로 ▲반려동물 친화도시 ▲기장역·기장시장·기장읍성 연계 테마거리로 구시가지 활성화 ▲다양한 영유아 보육정책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 등을 내걸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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