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새 정부 출범 앞두고 내년도 국비 확보 전략회의 

2022-04-18     안정은 기자

울산시는 18일 오후 시청에서 ‘2023년도 국가예산 확보 대응 전략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지난 2월과 3월 두 차례 국가예산 확보 전략 보고회를 개최했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정부 정책 기조의 변화가 예상보다 빠르게 이뤄지고 있어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울산시는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실·국별 국비 확보 추진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정부부처 방문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주요 핵심 사업별 대응논리 개발과 쟁점사항 사전 파악 후 정부 부처 방문과 면담을 지속 추진하는 것은 물론, 새 정부 장관 지명에 따른 부처별 수정·신설 정책 동향 파악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새 정부가 출범되면 기존 정책에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기에 새로운 국정과제에 맞는 발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정부 부처를 더 자주 방문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빈틈없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