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민 ‘부산대 의전원 입학취소’ 여부 다음 달 결정된다
2022-03-23 안정은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취소 예비행정처분 최종 결정이 다음 달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부산대는 다음달 5일 교무회의에서 조 씨의 입학취소 예비행정처분 후속 조치와 관련한 처분안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날 차정인 부산대 총장이 주재하는 교무회의에는 단과대학장, 대학본부 보직자를 비롯해 32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교무회의에서 이견이 없으면 바로 결론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 1, 2월 조 씨에 대한 의전원 입학취소와 관련한 청문회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1차 청문과 마찬가지로 2차 청문도 비공개로 개최됐고, 조 씨 측 법률 대리인이 출석해 의견을 진술했다.
학교 측은 청문의견서를 검토한 뒤 교무회의를 거쳐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