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임신부에 신속항원검사 키트 1인 10개씩 지원

2022-03-11     안정은 기자
김해시청

경상남도 김해시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에게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김해시는 3660명이 5주 동안 주 2회 사용할 수 있도록 1인당 10개씩을 지원한다.

먼저 오는 14일부터 순차적으로 보건소에 등록된 임신부 1437명의 주소지에 퀵서비스로 배송한다.

2차 물량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배부할 예정으로 23일(예정) 이후 조달청 물품 납품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 수령이 가능하다.

임신부가 직접 방문 수령시에는 신분증과 임신확인서 또는 임산부 수첩 등 임신 확인이 가능한 서류를, 가족이 대리수령할 경우에는 임신 여부 확인을 위한 서류와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을 지참하면 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감염에 취약한 임신부들이 건강을 유지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