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임신부 신속항원검사키트 1인당 10개씩 지원

2022-03-10     안정은 기자
거제시가

 

경남 거제시가 지난 4일부터 감염 취약계층에 자가진단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함에 따라 임신부들에게도 자가진단키트를 1인당 10개씩 한시적으로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 2월18일부터 3월31일 현재 거제시에 주민등록주소지를 두고 임신사실 증빙서류 ▲임신확인서 ▲모자보건수첩 등을 제출한 임신부다.

거제시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민원 혼잡 방지를 위해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거제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받고, 31일 이후부터 대상자 1인당 자가진단키트 10개씩을 순차적으로 우편 발송할 예정이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각별히 건강에 유의해야 하고 감염에도 취약한 임신부들을 위한 배려”라며 “많은 관심을 갖고 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권장했다.

한편 거제시는 어린이집, 사회복지시설, 저소득 취약계층에 대해서도 신속항원검사키트를 지원하는 등 코로나19 선제적 검사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