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신속항원검사 키트 35만개 각급 학교 배부

2022-02-28     안정은 기자
신속항원검사

부산시교육청은 신학기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대응을 위한 3월 1주분 신속항원검사 키트 35만4000여 개를 28일 각급 학교에 배부 완료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5개 교육지원청별 ‘키트지원팀’은 지난 25일 부산에 도착한 3월 1주분 신속항원검사 키트 35만4000여 개에 대해 26일 대한적십자사,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교육청 직원들의 협조를 받아 소분작업을 마친 뒤 각급 학교에 28일 배부했다. 

3월 2주분 자가검사 키트 77만8000여 개에 대해서도 다음달 2~3일 이틀간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220여 명, 학생상담자원 봉사자회(학교폭력 예방 등 상담지원) 124명, 스쿨 119(학교부적응, 위기 학생들 상담지원) 상담봉사회 20여 명, 교육청 직원 등을 통해 소분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남수정 부산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은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학교에 신속히 배부해 오미크론으로부터 학부모들의 걱정과 불안감을 해소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체계적인 학교방역 지원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시교육청에 ‘오미크론 긴급대응팀’을 가동하고 있다.

부산지역 5개 교육지원청도 ‘키트지원팀’과 ‘학교자체 조사지원팀’을 구성해 학교에 신속항원검사 키트 배부와 학교자체 조사를 위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