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서울교육청, AI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SET 개발에 맞손

2022-02-27     안정은

경남도교육청과 서울시교육청이 업무협약을 맺고 인공지능(AI) 기반 학생 맞춤형 지원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경남교육청과 서울교육청은 24일 서울교육청에서 ‘인공지능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SET’ 연구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습니다.

‘인공지능 기반 한국형 교육데이터SET’는 학생과 교사가 디지털 도구를 활용할 때 발생하는 데이터를 맞춤형 인공지능 학습지원 엔진으로 구동할 수 있도록 정제된 데이터 그룹을 말합니다.

이를 통해 학생과 교사의 수업 활동에 기반한 다양한 데이터를 생산·수집하고 서울형 인공지능 분석 엔진을 통해 교육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함으로써 교수·학습 활동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경남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지능형 학습지원을 위해 미래교육지원 플랫폼 구축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왔고, 교육에 특화된 빅데이터-AI 플랫폼인 ‘아이톡톡’을 개발했습니다.

박종훈 교육감은 경남과 서울의 협약은 경남교육청이 개발한 아이톡톡의 성과를 다른 시·도와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공식적인 선언이고, 나아가 우수한 인공지능이 교육 전반에 도입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도 이날 협약식에서 인공지능 시대로의 거대한 전환이 교육 불평등의 확대가 아니라 격차 극복을 향한 인공지능 교육 사다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