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의 호남인 100만인,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이낙연 참석

2022-02-22     안정은 기자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 등 영남권 호남향우회 100만인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영남에 거주하는 호남인 100만인은 오늘(22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에서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통해 국민통합과 지역화합의 정치를 촉구했습니다.

오늘 지지선언에는 이낙연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비롯해 박재호·최인호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참석자들은 다 함께 국민통합과 지역화합의 의미를 새기고 민주당 정권 재창출에 대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낙연 위원장은 검찰총장 출신 윤석열 후보의 공수처 관련 발언 등을 언급하며 검찰의 폭주와 민주주의 후퇴를 막아주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지역구도를 완화하고 국민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절박함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정당이 바로 민주당이고 이재명 후보라며, 국가균형발전과 국민통합을 위한 민주당의 전통이 이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민주당을 지지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후보 또한 축사를 전달해 영남호남인 100만 지지선언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영남호남인 100만인은 이날 지지선언문을 통해 현재 대한민국은 세대·남녀·지역 간 갈등 심화, 수도권 비대화와 지방소멸 등 심각한 대전환의 위기에 놓여있다면서 대한민국에서 유능한 정치지도자가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이재명 후보에 대한 강한 믿음을 보였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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