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이 상온에서 1년간 보관된다고?!"···삼진어묵, 업계 최초 '상온어묵' 개발
2022-02-22 안정은 기자
부산의 향토기업 '삼진어묵'이 업계 최초로 상온에서 1년까지 유통이 가능한 어묵을 개발했습니다. 제품은 글로벌 온라인 마켓인 '아마존'에서 한국식품 순위권에도 진입했습니다.
삼진어묵은 보존성이 뛰어난 간편식 구매 증가에 따라 상온 유통이 가능한 '상온어묵'을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존 냉장 보관 어묵의 유통기한은 살균 처리 과정을 거친 진공포장 제품의 경우 30일가량, 살균 처리하지 않은 제품은 10일 정도 보관이 가능합니다.
반면 삼진어묵이 개발한 상온어묵은 강력한 멸균 처리 과정, 고온·고압의 레트로트 기술로 균을 죽여 부패 속도가 느리고 상온에서 1년까지도 보관할 수 있습니다.
삼진어묵의 상온어묵은 해양수산부와 부산시가 지원하는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 역량강화 사업'을 통해 컵어묵탕, 컵어묵떡볶이, 핫바 등의 형태로 출시됐습니다. 글로벌 최대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아마존'을 통해 판매됩니다.
삼진어묵의 컵어묵떡볶이는 아마존 랭킹 기준 미국 내 인기 한국식품 톱10 진입으로 아마존 글로벌셀링의 '2021년 아마존 탑 코리안 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향후 전 세계 대형 유통매장과 편의점, 로컬 마트 등에 입점할 계획을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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