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서 태어나는 아기, 최대 780만원 지원받는다!
울산에서 올해 태어나는 아기는 연간 최대 780만 원을 지원받게 됩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12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생애초기 영아기 집중투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울산시는 올해 아동 양육사업에 총 1018억 원을 투입해 ‘첫만남이용권’과 ‘영아수당’ 등 아동 양육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영아기 집중투자 사업을 진행합니다.
첫만남이용권은 올해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200만 원(국민행복카드)을 지급하는 것입니다.
아동 출생일로부터 1년간 사행·레저업종 등 지급 목적에서 벗어난 경우를 제외한 업종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시는 첫만남이용권과 별도로 기존 출산 지원금을 유지해 첫째 아이 10만 원, 둘째 아이 50만 원, 셋째 아이 이상 100만 원을 지원합니다.
영아수당은 올해부터 출생하는 0~1세 영아를 둔 양육가정에 월 30만 원씩 지급됩니다.
기존 양육 수당을 통합한 수당으로 2025년까지 월 50만 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아동수당은 만 8세 미만 아동에 월 10만 원씩 지급됩니다.
울산시는 각종 지원금을 합하면 올해 태어나는 아이 한 명당 연간 690만 원에서 최대 780만 원의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송철호 시장은 아이가 행복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온 도시, 온 나라가 함께 나서야 한다며, 가정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행복한 시간을 가지면서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도록 영아기 집중투자 지원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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