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노후된 어린이교통공원 재개원···17억 투입
2021-11-18 안정은 기자
경남 진주시 노후된 어린이교통공원이 새단장을 마치고 17일 재개원식을 했습니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지난 2005년 개원해 연간 1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찾을 정도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교육시설과 콘텐츠 부족으로 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습니다.
이에 진주시는 이용객의 눈높이에 맞는 새로운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코로나19로 휴관한 지난해부터 리모델링을 추진했습니다.
사업비 17억 원을 투입해 재단장한 어린이교통공원은 현대식 안전체험 교육장, 카페형 쉼터와 수유실 등 편의시설과 청소년을 위한 인라인 스케이트 보울파크, 실감형 콘텐츠 영상관 조성과 함께 페달 자동차도 교체해 온 가족이 함께 교통안전 교육·체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이번 리모델링 사업으로 어린이교통공원은 재미있고 신나게 놀면서 배우는 교통 안전교육 배움터로 거듭나게 됐다며 어린이교통공원 재개원을 축하했습니다.
어린이교통공원은 연중 무료로 운영되고,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입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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