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책 놀이터···진주 ‘월아산 숲속 어린이도서관’ 개관

2021-11-11     안정은 기자

어린이들이 숲에서 뛰어놀면서 자연스럽게 책과 접할 수 있는 공간이 경남 진주에 조성됐습니다.

진주시 ‘월아산 숲속 어린이도서관’이 오늘(10일) 개관했습니다.

도서관 건립에는 총 13억 원이 투입됐고 지상 2층, 연면적 336㎡ 규모로 조성됐습니다.

도서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그림책과 생태·영어도서 등 1만 2000여 권을 비치해 숲이 주는 아늑함을 느끼며 편안하고 재미있게 책 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오늘 어린이도서관 개관식과 함께 준공한 월아산 우드랜드 주차장은 목재체험관 앞으로 92대까지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로, 시비 18억 원을 들여 지난 7월 조성됐습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숲속 어린이도서관을 비롯한 월아산 숲속의 진주가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위로와 휴식을 주는 안식처가 될 수 있길 희망했습니다.

도서관 방문과 체험 프로그램 참여는 모두 월아산 숲속의 진주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예약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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