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서울서 투자유치설명회 열어 총 2330억 투자유치

2021-11-03     안정은 기자

부산시가 ㈜LX인터내셔널, ㈜클루커스, ㈜우아한형제들과 총 233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

부산시는 오늘(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수도권 기업들을 초청해 투자유치 설명회를 개최했습니다.

올해 설명회는 네이버, 쿠팡과 같은 대기업을 비롯해 중견기업, IT(정보통신) 강소기업, 투자유치기관, 해외기업 등 총 30여개 사를 초청하는 등 예년보다 규모를 대폭 확대했습니다.

특히 박형준 부산시장이 행사에 직접 참여해 기업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질의응답을 직접 진행하면서 기업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섰습니다.

그 결과 옛 LG상사인 LX인터내셔널이 부산에 대규모 물류센터를 건립하고,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500여 명 규모의 컨택센터를 신설하는 등 수도권 기업들의 부산투자가 잇따라 진행됩니다.

부산시는 이번 투자유치로 향후 2000여 명에 달하는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수도권 기업 투자유치 설명회를 통해 시 자원을 충분히 홍보하는 한편, 투자유치 인센티브 신설 등의 제도 개선에도 힘써 더 많은 기업의 투자유치를 이끌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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