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1단계 개통
2021-11-02 안정은 기자
자전거로 진주 진양호를 일주할 수 있는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의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됐습니다.
진주시는 1일 대평면 남강댐 노인복지관 일대에서 조규일 시장과 이상영 시의회 의장, 시의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미마을~청동기문화박물관 구간(8.2km) 자전거도로 개통식을 열었습니다.
지역 명소인 진양호 일주도로는 아름다운 경관으로 관광객에게 큰 인기를 얻었지만, 자전거 인구 증가로 안전사고 위험성이 증가하던 곳입니다.
조규일 시장은 취임과 함께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을 추진해 2024년까지 4단계로 나눠 진양호 일주도로를 순환하는 사업을 진행중입니다.
108억 원을 들여 지난해 5월부터 공사를 해온 1단계 사업(3.2㎞)이 완료되면서 산청군 경호강 100리길과 접점인 대평면 대관교까지 자전거길로 연결됐습니다.
내년에는 청동기문화박물관~내촌마을(10㎞)까지 80억 원을 들여 2단계 사업을 추진합니다.
조규일 시장은 2024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는 ‘진양호 순환 자전거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에서 자전거 라이더와 마라토너들이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영상편집 : 김다정
제보안내 : news@channel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