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좋은 ‘창원단감’, 드라이브스루 직판행사서 600박스 ‘완판’
2021-11-01 안정은 기자
국내 최대 생산량과 재배면적을 자랑하는 ‘창원단감’이 드라이브스루 직판행사를 통해 단감 600박스(상자당 5kg) 완판을 달성했습니다.
창원시와 창원단감축제위원회는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창원단감축제를 비대면 행사로 추진하고, 지난달 31일 오후 2시부터 창원스포츠파크 만남의광장 앞 도로에서 차량탑승 판매 방식으로 직판행사를 진행했습니다.
행사에서는 시가보다 30% 할인된 한 상자당 1만2000원에 단감이 판매됐고, 행사 시작 전인 2시보다 이른 시간부터 시민들의 차량 행렬이 길게 늘어서기도 했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회복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준비한 창원단감 캐릭터 인형과 단감 CM송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동읍·북창원농협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 모임’ 회원들이 특판 현장에서 직접 상품을 판매하는 데 힘을 보탰고, 허성무 창원시장이 ‘단감요정’으로 깜짝 등장해 판매행사에 참여한 농가에 일손을 도왔습니다.
허성무 시장은 코로나로 판로가 막힌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비대면 판매전략으로 드라이브스루 특판행사를 준비했다며, 창원의 대표 농산물인 단감을 저렴한 가격에 맛보시고 빠른 일상회복을 준비하시길 바란다고 응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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