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체고에 경남 첫 핸드볼 전용구장 개관

2021-10-25     안정은 기자

경남체육고등학교에 핸드볼 전용 경기장이 신축되고 국제공인 육상경기장이 재탄생하는 등 훈련시설 현대화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이 마련됐습니다.

경남도교육청은 39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난해 11월부터 전용 경기장 공사에 들어가 지난 6월 공사를 마쳤고, 경남체고에서 22일 개관식을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훈 경남도교육감을 비롯해 이병희·유계현·황재은 도의원, 정회 경남핸드볼협회장, 김경열 경남체고 교장 등이 참석해 경기장 개관을 축하했습니다.

이번 핸드볼 전용 경기장 신축으로 원거리 이동 훈련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과 선수 육성, 핸드볼부 클러스터 형성도 기대할 수 있게 됐습니다.

이와 함께 경남체고 육상경기장도 국제공인 형태로 전면 교체됐습니다.

박종훈 교육감은 개관식에서 우리 국민은 핸드볼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감동을 뜨겁게 간직하고 있다며, '우생순'의 새로운 역사가 경남체고 핸드볼부에서 다시 쓰이길 응원하겠다고 격려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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