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가는 도심에서 돌아오는 도심으로”···부산 원도심·서부산권 6개 구 ‘특별정비구역’ 지정

2021-10-22     안정은 기자

부산시가 원도심과 서부산권 6개 구(區)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역 재개발·재건축 시 기준용적률을 10% 추가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1일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재개발·재건축 규제 완화와 절차 간소화, 원도심과 서부산권 용적률 10%대 추가 확대를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별정비구역으로는 최근 10년간 평균 인구 감소율이 10%를 초과한 동구와 중구, 서구, 영도구, 사하구, 사상구가 지정됐습니다.

시는 다음달까지 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해 12월에 결정·고시한 뒤 연내에 시행한다는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도심지 정주 인구 확보와 지역간 불균형 해소는 물론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고 새로운 도심 발전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박형준 시장은 원도심과 서부산이 떠나가는 도심에서 돌아오는 도심으로 변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채널e뉴스 안정은입니다.


취재기자 : 안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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